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이성을 만나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사적 모임들이 제한되어 있기도 하고 어느 곳이든 영업시간 제한을 두어서 청춘남녀들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가다가는 독거노인으로 늙어갈 것 같은 기분에 소개팅 어플 추천 순위에 대해서 알아보시는 분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것 같은데요. 저 또한 과거부터 소개팅어플을 통해서 만남을 해봤었고, 2번의 연애를 어플로 했었기 때문에 자신있게 추천을 드릴수가 있습니다.
소개팅 어플을 잘못 선택하게 되면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회사들이 여성 알바를 채용하여 유저들을 끌어모으기 때문인데요. 결혼식은 꿈도 꾸미 못하며 사진들만 제공을 받아놓거나 유료결제를 유도한 뒤 어느정도 대화를 이어가다가 대화가 끊기게 되는 것이 전형적인 수법중에 하나가 되겠습니다. 때문에 제가 소개드리는 소개팅 어플 추천 순위를 참고하셔서 시간과 에너지, 감정소모를 하는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소개팅 어플 추천 1순위 너랑나랑
너랑나랑은 이상형 월드컵이라는 부제목으로 거의 10년이 다되어가는 장수 어플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이 어플을 처음 사용했을때가 25살이었는데 아직까지 그때 만났던 여자친구와의 애틋한 추억이 있고, 지금도 만남을 시도해보려면 이것 만큼 잘 되는 어플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랑나랑의 진행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1단계에서 2명중 1명 선택
- 2단계에서 상대방이 2명중 나를 선택
- 3단계에서 내가 상대방을 선택
- 4단계에서 상대방이 나를 선택
4단계까지 이어지고 나면 연결이되어 쪽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친구의 형태가 됩니다. 과금이 없는 무료일 뿐만 아니라 매일 새롭게 충전되는 하트를 통해서 2명중에 한명을 고르기 힘들때에는 2명 모두를 고를 수도 있으며 새로운 이성 더 소개받기를 통해서 하루에 받을 수 있는 소개팅의 횟수를 늘릴 수도 있습니다.
고인물일줄만 알았던 너랑나랑 어플이 UI의 변화 뿐만 아니라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기능들이 추가되어 이성간의 매력평가, 퀸카 킹카에 선정되는 사람들에게 이벤트 보상이 지급되기도 합니다.
너랑나랑의 가장 큰 장점을 꼽자면 과금유도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소개팅 어플들에서는 선택을 하더라도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과금이 필요한데 대화가 이어지는 모든 과정들이 무료입니다. 때문에 이토록 많은 사용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이 드는데요. 아마 실 유저들이 많기 때문에 각 이성들의 얼굴이 평균 수준으로 보이는게 아닐까 합니다. 외모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다른 소개팅 어플들을 들어가보면 연애인급은 아니더라도 예쁜 여성들이 엄청나게 많은것을 볼 수가 있는데 실상을 겪어보면 아시겠지만 모두 아르바이트생 들입니다.
제 지인은 너랑나랑을 통해서 기간을 두고 대략 10번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5살 연상을 만나보기도, 8살 연하를 만나보기도 했었는데 결국 마음이 맞는 사람이라면 어플에서 만난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떠한 사람인지, 나와 잘 맞는 사람인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개팅 어플 추천 순위 1위 무과금 소개팅 앱 중 당연 탑클래스라고 생각하는 너랑나랑 이었습니다.
2.커플메이커
커플메이커는 과거에 MBC에 방영되기도 한 너랑나랑보다 오래된 장수어플입니다. 진행방식은 간단한데요. 매일 오전9시에 새로운 인연들 5~6명 소개되며 마음에 드는 여성들에게 동그라미를 치고, 상대방도 동그라미를 치게 되면 서로 친구가 되어 연락처를 주고받을 수 있는 어플이 되겠습니다.
화면을 터치하게 되면 보시는것처럼 상대방의 얼굴과 프로필을 볼 수가 있는데요. 만약 상대방의 정보에 대해서 조금 더 궁금하다, 나와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면 세모를 선택한 다음 상대방에게 질문을 건넬 수도 있겠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너랑나랑처럼 무료가 아닌 과금의 형태로 진행된다는 것인데요. 상대방을 동그라미하기 위해서는 현재 2022년 1월을 기준으로 10개의 하트가 소모됩니다(하트는1개당 100원) 예전에는 퀸카 등급이 따로 있어서 퀸카를 선택하려면 30개의 하트 소모 등의 메뉴들이 있었는데 워낙 사람들의 반발이 심했는지 퀸카는 폐지되고 모든 이성들에게 공평하게 동그라미를 하기 위해서 10개의 하트만을 소모하고 있습니다.
상대방과 연결이 되고 나면 서로의 연락처가 공개되는데 이때 연락처를 알기 위해서 15개의 하트가 추가로 소모됩니다. 실명과 연락처가 서로에게 공개되므로 카톡을 즉시 주고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커플메이커의 장점
장점은 장난으로 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말씀 드렸듯이 친구로 연결되면 연락처와 실명이 공개되기 때문에 가벼운 만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닌 진지하게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사람들의 비중이 높은데요. 이런 측면에서는 너랑나랑보다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어플입니다.
커플메이커의 단점
단점을 꼽자면 유료라는것. 동그라미를 하는데에도 천원의 과금이 들어가며 상대방과의 연락처를 주고 받는데에도 과금이 들어간다 정도가 있겠네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과자 한번 사먹지 않고 마음에 드는 상대방에게 만남을 갖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데 이정도 금액이면 좋은 조건이 아닐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완전 무료 결제 어플도 있겠지만 무료 어플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 유료라고 해서 좋은것도 아니고 진짜 써본 사람들이 만족하고 인정하는 소개팅 어플들이 좋은 어플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해당 어플을 통해서도 연상의 여자친구와 9개월간 만났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솔로분들에게 강력하게 권유드리고 싶은 소개팅 어플 추천 2순위 커플메이커 입니다.
3.틴더
틴더는 정말 가볍게 마음에 드는 이성들을 선택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틴더로도 많은 만남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용법이 너무나도 간단한데, 세로로 길게 표시되는 상대방의 프로필을 더 보고 싶다면 프로필의 오른쪽 화면을 터치하여 다음 사진으로 넘길수가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이런 UI가 너무나도 마음에 듭니다)
상대방이 마음에 든다면 하트 아이콘을 선택하여 선택했다는 것을 상대방에게 알릴수가 있습니다. 물론 선택하기 싫은 상대방이라면 X 표시를 하면 되구요.
틴더의 장점
틴더의 장점은 다른 소개팅 어플과는 다르게 상대방을 선택하기 위해서 과금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귀찮으면 그냥 모든 상대방을 동그라미 치다보면 상대방도 나를 선택했다는 알림이 오게되고, 자연스럽게 매치가 성사되게 됩니다.
틴더에는 다른 소개팅 어플보다 여성분들의 외모가 상당히 뛰어납니다. 사진 기반의 UI로 제작되어 거의 인스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실제로 틴더노출을 통해서 인스타와 연결을 해놓을 수도 있기 때문에 소개팅 어플의 용도로도 사용이 되지만 자신을 알리기 위해서 홍보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분들도 꽤 많은것 같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채팅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매치가 잘됩니다. 상대방과의 거리도 표시되어 내가 만날 수 있는 반경 내에 있는 사람인지 그렇지 않은 사람인지를 한눈에 알 수가 있습니다. 위치의 경우 업데이트 주기가 느리기 때문에 오늘 10km 내에 있었던 사람이 실제 있는 곳은 100km가 떨어져 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틴더의 단점
과금유도가 꽤 심합니다. 무료로도 얼마든지 즐길수가 있지만 상대방을 동그라미 하다보면 오는 알림창, 그리고 누군가가 나를 선택했다는 메세지를 받았을때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과금이 필요하다는 메세지를 받게 되는데요. 틴더의 경우 매월 요금제로 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상대방이 있던 없던 요금을 내야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틴더를 사용하다 보면 가까운 거리로 표시되는 외국인들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 외국인들까지 동그라미 목록에 나타나는데 이렇게 대화를 주고받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사기 계정에 가깝다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외국인들과 대화를 이어가다 보면 처음에는 친근한 이야기들로 번역기를 사용해가며 일상적인 이야기를 이어가게 되는데, 나중에는 이상한 비트코인? 투자 같은 이야기로 빠지는 경우가 많으니 아주 아주아주 조심하셔야 합니다.
커넥팅 어플
커넥팅은 소개팅에 중점을 둔 어플이라기 보다 소통에 중점을 둔 어플입니다. 누군가와 밤새 수다떨고 싶은 날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매일 12시 무료 통화권을 제공하고 있는 커넥팅 어플인데요. 저도 두세번 정도 사용해봤는데 모르는 사람과의 설레는 통화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은 몰랐네요.
내가 관심있어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하여 주제에 맞는 대화를 나눌 상대방을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고양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고양이 해시태그를 활용하여 이에 맞는 상대방과 통화를 하게 되었으며, 상대방과의 통화가 종료되고 나면 프로필 사진을 볼 수도 있고 서로의 동의하에 다시 재통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까지 구현하고 있습니다.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료로도 충분히 즐길수가 있는 어플이며 평점도 굉장히 높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커넥팅 어플이 되겠습니다.
그밖의 어플들
그밖의 어플들은 플레이 스토어에서 소개팅만 검색해도 수많은 결과들이 보입니다. 대부분 100만회 다운로드 이상의 어플들인데 평점들을 보면 과금 유도가 너무나도 심하다는 것이 명백하게 보이기 때문에 이런 어플들은 믿고 거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모든 어플들을 다 사용해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무료로 발을 담궈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경험을 해보는 것도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이 되어 있는 어플들을 소개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오의 데이트
매일 3만명이 연결되고 있는 어플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가 정상적인 수치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2011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서비스를 통해서 수많은 여사친 남사친의 관계를 만들고 있으며 데이터 어플 중 상위권에 속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는 어플이기도 합니다.
심심하고 외로울때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이성 친구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하여 보이스챗도 할 수가 있는데요. 익명의 통화도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정보를 노출시키지 않고 익명의 통화를 이어갈 수가 있겠습니다.
또한 정오의 데이트에는 공감대를 나누어가는 커뮤니티가 운영되고 있으며, 20~30대의 연애 상담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복잡한 나의 심경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 역시 특징중에 하나가 되겠습니다.
마치며..
외에 제가 사용해보지 않은 어플들을 추천드리는 것이 싫어서 다른 소개팅 어플들은 추천드리지 않을 계획입니다. 추후에 시간을 두고 다른 어플들을 사용하게 된다면 솔직후기와 더불어 여러분들께 공유를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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