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2’에서 윤남기·이다은은 동거 첫날 저녁 남한산성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둘은 손깍지를 끼고 노을을 바라보며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다은이 “여기에서 웨딩 사진을 찍어도 예쁘겠다”고 하자, 윤남기는 “여기에서 찍을까”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남기는 또 “빨리 내 사업이 안정됐으면 좋겠다”며 현실적인 얘기를 하는가 하면, 이다은의 딸 리은이를 언급하며 “빨리 보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윤남기의 적극적인 자세에 이다은도 “의지가 됐다. 앞으로도 의지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동거 하우스로 돌아온 윤남기는 이다은의 ‘최애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줬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이다은은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라 더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윤남기는 “앞으로 감정이 조금은 달라지겠지만 자연스럽게 좋은 쪽으로 바뀔 것”이라며 “다은이네 동네로 이사가려고 한다. 몰라, 올인이야”라고 고백했다.
윤남기의 직진에 이다은은 “나 왜 이러지”라며 눈물을 쏟았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댄 채 조용히 감정을 나눴고, 돌싱글즈2 최초 한 침대에서 첫날밤을 보냈다.
다음날 동거하우스에는 이다은의 절친 부부가 방문했다. 이다은의 중학교 동창인 혜림씨는 부쩍 가까워진 ‘윤남기·이다은 커플’의 모습에 “다은이가 마음을 주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인데 생각보다 빨라서 놀랐고 더욱 진심인 것 같다”고 말했다.
MBN 예능 ‘돌싱글즈2’ 유세윤, 이지혜가 동거에 돌입한 돌싱 커플의 예상치 못한 말싸움에 얼음처럼 굳는다. 본방으로 보고 재방송으로 봐도 얼음처럼 굳었다.
21일(오늘) 방송되는 ‘돌싱글즈2’ 6회에서는 돌싱남녀 김계성-김채윤-김은영-유소민-윤남기-이다은-이덕연-이창수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매칭된 커플이 본격적인 동거에 돌입하며 둘만의 달콤한 로맨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이와 관련해 유세윤과 이지혜가 한 돌싱 커플의 동거 첫날 벌어진 갈등에 말을 잇지 못해 눈길을 끈다. 해당 커플은 동거 하우스에 입성하기 전부터 삐걱거리는 분위기를 보이고, 급기야 첫 식사에서 심각한 말싸움을 시작해 4MC를 얼어붙게 만든다.
특히 이지혜는 “동거에 돌입하기 전부터 벌써 세 번째 사건이 있었다고?”라며 이들의 격정적인 서사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유세윤 또한 “저렇게 무서운 눈빛은 처음 봐, 다른 사람 같아”라고 긴장감을 드러낸다. 이들의 날선 대화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4MC는 “접점을 못 찾으면 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걱정을 내비쳐 이들의 동거 생활에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최종 선택 후 꽃길만 걸을 것 같았던 돌싱 커플이 동거 첫날부터 현실적인 문제로 ‘찐’ 갈등에 부딪혀, 선을 넘나드는 대화로 극도의 몰입감을 유발한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싸늘한 분위기의 전말이 무엇일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돌싱글즈2’는 폭발적인 화제성과 인기에 힘입어 시즌3 제작을 확정했다. ‘돌싱글즈2’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3기 출연자를 모집 중에 있다. ‘돌싱글즈2’ 6회는 2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오는 28일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2’에서는 ‘돌싱 빌리지’에서의 합숙을 마무리한 후, ‘케이블카 고백’을 통해 서로를 선택한 윤남기X이다은, 이덕연X유소민, 이창수X김은영 커플의 본격적인 동거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스튜디오 녹화장에 자리한 정겨운은 매회 스위트한 멘트와 이다은을 향한 ‘직진 행보’로 여심을 사로잡은 윤남기를 언급, “내 주변 사람들이 모두 윤남기에게 빠졌다. 나조차도 아내 앞에서 윤남기를 따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 윤남기의 마지막 고백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던 이혜영 또한 “윤남기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다 보니 남편이 미워지기 시작했다”며 ‘열혈 팬심’을 고백했다.
이때 유세윤이 윤남기의 복장을 오마주한 ‘유남기’로 깜짝 등장, MC들의 ‘물개박수’를 유발했다. 유세윤은 윤남기의 트레이드마크인 ‘마법 카디건’을 비롯해 흰 셔츠, 가지런한 헤어스타일로 현장에 나타나 ‘싱크로율 100%’의 몰입도를 안겼다. 이후 이지혜에게 “혹시 아이 있는 사람이 편해? 난 있어”라며, 윤남기의 ‘어록’을 패러디한 즉석 상황극을 펼쳐 큰 웃음을 안겼다.
더욱이 유세윤은 “나에게도 ‘남기 눈빛’을 보내 달라”는 이혜영의 요청에 윤남기로 ‘자동 빙의’해, 그윽한 눈빛 발사를 시도했다. 그러나 거듭된 노력에도 눈빛 전달에 실패하자, “최근에 보톡스 시술을 받아서 잘 안 된다”는 TMI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매회 ‘멜로 드라마’를 써내려간 윤남기의 행보에 감탄을 연발했던 유세윤이 적극적인 패러디에 나서며 녹화장의 텐션을 한껏 끌어올렸다”며, “이번 7회에서 남기X다은 커플의 로맨틱한 저녁 데이트와 짜릿한 첫날밤 모습이 펼쳐진다. ‘돌싱글즈 마니아’들의 당 수치를 제대로 폭발시킬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돌싱글즈2’는 지난 6회 재방송에서 평균 4.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 최고 5.3%의 시청률로 전체 시즌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