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소생하는 봄부터 여름 가을까지 들판에는 각종 꽃들이 예쁘게 피어납니다. 단순히 ‘들꽃’으로만 생각했던 꽃들에는 각자의 이름들이 있게 마련인데요. 백과사전에 있는 꽃 도감들을 비교하며 이름이 무엇인지 찾지 않아도, 스마트렌즈라는 꽃 인식 기술을 통해 꽃의 이름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 네이버 꽃검색 하는법 및 다음 꽃이름 찾기, 어플 검색 등의 방법 세가지를 소개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1.네이버 스마트렌즈
대한민국 검색점유율 1위의 네이버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스마트렌즈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의 수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눈앞에 놓여 있는 사물의 정체가 무엇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어플 다운로드 후 홈 화면처럼 보이는 녹색 동그라미를 선택하면 렌즈가 활성화됩니다. 검색하고 싶은 꽃이 눈앞에 있다면 즉시 촬영해도 무방하며 핸드폰 사진첩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도 어떤 꽃인지에 대한 판별을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회사에 있는 몬스테라를 찍어봤는데 정확도가 꽤 높습니다. 찢어진 잎이 명확하게 드러나있기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꽃검색 하고자 하는 사물의 특징이 명확하게 파악될 수 있을 만큼의 적당한 거리에서 촬영하는 것이 포인트이며, 100%의 정확도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네이버 꽃검색과 더불어 다음 꽃검색도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다음 꽃이름 검색
다음도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삼성인터넷, 크롬브라우저 등으로 다음에 접속하는 것이 아닌 Daum 어플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어플을 다운받은 뒤 실행하면 다음 메인 화면 검색창에 꽃 아이콘이 표시를 선택합니다.
이번에는 밭에 있는 대파를 찍어봤는데 아쉽게도 다음에서는 이를 히아신스라고 인식합니다. 사진의 구도 때문인지 여러번 재검색을 해봤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는데요. 이는 다음 꽃검색의 정확도가 낮다기 보다 각각의 포털 사이트마다 제대로 인식하는 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꽃들이 나뉘어지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 스마트렌즈로 꽃검색시 정확하게 ‘파’인것을 인식하네요. 반대로 다음 검색의 경우 몬스테라를 ‘금전수’로 인식하고 있지만 이와는 다르게 네이버에서 정확하게 검색을 하지 못하고 다음에서는 높은 정확도로 이름을 맞추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처럼 포털사이트에서 진행하는 네이버 꽃검색 스마트렌즈, 다음의 경우 완성되지 않은 정확도 탓에 신빙성을 의심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식물도감 어플 Picture This를 소개드립니다.
3.식물도감 어플 Picture This
픽쳐디스에 등록된 1만7천여종의 식물과 꽃들로 대부분의 전문가들보다 더 나는 정확도로 꽃검색, 식물의 종을 식별할 수가 있습니다. 이 어플을 제작하는데 80명 이상의 원예 학자들과 식물학 박사들이 참여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어플을 처음으로 설치하게 되면 결제창, 무료 체험판 페이지가 떠서 유료 어플인지? 헷갈릴 수가 있는데 무료로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며 뒤로가기를 클릭하면 메인 화면이 뜨게 됩니다.
사용법은 네이버 꽃검색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하단 정중앙에 있는 스마트렌즈를 위의 순서대로 활성화 시키며 눈앞에 있는 식물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식별이 시작되어 3초 이내에 원하는 결과를 제공합니다.
위 화면처럼 몬스테라인것을 정확하게 인식하며 여러가지 다른 꽃들을 검색해도 네이버와 다음보다 높은 정확도로 결과물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무료로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며, 다양한 식물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도 박사들에게 구할 수가 있습니다.
마치며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전 세대만 하더라도 이처럼 편리한 꽃검색 기능이 생길줄을 몰랐습니다. 바뀐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렌즈 기능을 활용하여 들판에 있는 꽃들의 이름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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