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꾸준히 해봐야겠다고 결심했을때 필수라고 봐도 무방한 러닝 어플입니다. 매일의 기록들과 달리기 팁, 초보 러너들이 배울점들을 코칭받을 수 있는 나이키 런데이 클럽이 내가 사용해본 달리기 어플들 중 가장 편하고 쓰기에 적합했다. 이것 외에 런데이 아저씨..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불편함.
런클럽을 다운받은 뒤 가장 먼저 계정을 생성해야 됩니다. 가입하기를 선택하여 자신이 사용중인 이메일을 입력 후 가입을 완료합니다.
러닝 어플 설정 메뉴
사용자의 정보를 입력합니다. 런클럽에서는 러닝 거리와 더불어 페이스, 칼로리 소모량 등의 데이터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정보를 입력합니다.
러닝 어플 메인 화면의 모습입니다. 우측 상단에는 러닝 가이드가 제공이 되는데 초심자들에게 기록향상에 필요한 단계별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스피드런과 회복러닝, 거리늘리기 등 다양한 팁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참를 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솔직히 저는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음)
다시 메인 화면으로 돌아와서 하단에 시작 버튼 옆에 있는 설정 버튼을 클릭하면 다양한 설정들을 진행할 수가 있는데 나이키 런클럽 설정에서 할 수 있는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실내/실외 on off
- 러닝 자동 일시정지
- 음성 피드백
- 카운트다운
- 화면 방향(가로세로)
- 러닝 레벨 색상
- 심박수 표시
기본 셋팅으로 사용해도 무관합니다만, 오디오북을 들으며 달리기 어플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기에 음성 피드백은 필요에 따라서 OFF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에 러닝 자동 일시정지도 반드시 켜놓아야 하는 기능들이고 나머지도 모두 기본으로 사용해도 무방할것 같네요.
맨 아래 하단에 목표 설정 버튼을 누르면 거리/시간/스피드 3가지중 선택하여 목표를 설정할 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거리 목표를 세워서 달리는걸 좋아하는데 정해진 시간만 운동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시간으로 설정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오른쪽에 음악 아이콘을 클릭하게 되면 러닝 어플에서 음악재생을 함께 진행할 수 있는데 이건 굳이 필요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활동 메뉴를 통한 기록 살펴보기
나이키 런클럽 왼쪽 상단을 클릭하면 몇가지 메뉴가 나오는데 나머지는 거의 사용하는 일이 없고 ‘활동’ 메뉴에서 내가 달려온 거리들을 한눈에 볼 수가 있어요.
2월에 달린 거리가 161킬로네요..ㅋㅋ 많이 달렸습니다. 이틀 퐁당퐁당으로 10km정도 런을 했으니 인생에서 가장 부지런하게 달리고 있네요. 평균 페이스는 6’51″인데 이건 1km를 몇초만에 주파했느냐를 나타내는 항목입니다. 최근 활동 데이터를 클릭해보면 오른쪽에 보시는 것처럼 상세 정보도 확인이 가능해요.
스크롤을 하단으로 내리다 보면 러닝 레벨이 표시가 되는데요. 런클럽에서 찍히는 거리에 러닝 레벨을 부여해주는데 현재 그린, 1,000km가 넘어가면 블루레벨을 달아줍니다. 볼트 레벨이 15,000km이니 도데체 얼마를 달려야 하는지 감이 잡히질 않네요..ㅋㅋ 1달에 달릴 수 있는 거리가 150km이니 100달, 8년을 달리면 볼트를 달아볼 수 있겠군요.
스크린샷 찍기
최근활동에 생성된 자신의 달리기 기록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보시는 화면처럼 우측 상단에 공유버튼을 볼 수 있는데요. 이걸 클릭하면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들에 기록을 삽입할 수가 있답니다.
러닝데이터 별로 단순하게 km만 표시할 것인지, 페이스와 시간을 자세하게 표시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달리기 시작
시작을 클릭하면 기본 설정 3초 이후에 러닝 기록이 측정되기 시작합니다. 달리기 도중 gps상에 움직임이 없는 상태로 약 3초 정도 멈추게 되면 런클럽이 자동으로 중지됩니다. 러닝을 나갔을때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상당히 유용한 기능들이쥬?
나이키 런클럽 에러
기록을 저장할때 상당히 많은 에러가 발생됩니다. 위의 화면처럼 무한 로딩이 걸려서 많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한데요. 이런 경우 핸드폰 전원을 껐다 키면 왠만하면 기록에 표시되나 정말 간혹가다가 러닝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은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그럴때 엄청나게 허무함이 찾아오는데.. 이건 개선이 좀처럼 되질 않네요. 이것만 빼면 나이키 런클럽이 제가 사용해볼 달리기 어플들 중에서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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